혈변이 나오는 이유 10가지, 예방 관리 알아봐요

 

혈변이 나타나면 누구나 걱정이 앞서기 마련인데, 이는 건강 문제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변이 나오는 이유는 치질, 항문 열상, 대장염, 대장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기인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혈변이 나오는 이유와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혈변이 나오는 이유

혈변은 소화기계나 항문과 관련된 질병 및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혈액이 변과 함께 나오는 증상입니다. 혈변이 나오는 이유는 다양한데 그중 하나는 소화기계의 문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위와 십이지장 궤양, 식도염, 대장염, 결장암과 같은 소화기 질환은 혈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 관련해서 항문열결이나 항문 주변의 종양, 치질도 혈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혈액이 변과 함께 나오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다음에서는 혈변이 나오는 이유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위궤양

위궤양은 위의 점막이 벗겨져 생기는 질환입니다. 위궤양이 발생하면 위의 점막 아래에 있는 혈관이 노출되어 출혈이 발생하여 혈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위궤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위산 과다 분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위궤양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위산 과다 분비는 위궤양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2. 십이지장궤양

십이지장궤양은 십이지장의 점막이 벗겨져 생기는 질환입니다. 십이지장궤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위궤양과 유사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위산 과다 분비가 주요 원인입니다.

 

 

3. 위암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악성 종양이 발생한 질환입니다. 위암이 발생하면 암세포가 점막을 뚫고 나와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치질

치질은 항문 주변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질은 크게 내치질과 외치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치질은 항문 안쪽에 발생하는 치질이며, 외치질은 항문 바깥쪽에 발생하는 치질입니다.

 

치질이 발생하면 항문 주변의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대변에 혈흔이 섞여 나오거나, 선홍색의 피가 떨어져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변이 나오는 이유

혈변이 나오는 이유

 

 

5. 치열

치열은 항문의 점막이 찢어져 생기는 질환입니다. 치열은 대변을 볼 때 항문에 힘을 주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열은 과도한 힘을 주어 대변을 볼 때, 변비나 설사 등으로 인해 대변이 딱딱하거나 크거나, 항문 주위의 근육이 약해져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 점막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발생합니다. 치열이 있는 부위가 좁아져 대변이 통과할 때 마찰을 일으켜 혈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치루

치루는 항문과 직장 사이의 점막이 뚫려 고름이 고이는 질환입니다. 치루는 항문 주위의 염증이나 감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루가 있는 부위가 좁아져 대변이 통과할 때 마찰을 일으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루가 있는 부위의 점막이 찢어지거나 치루가 있는 부위의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변이 나오는 이유

혈변이 나오는 이유

 

 

 

7. 대장암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 암세포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장암이 진행되면 대장의 점막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으로 인한 혈변은 출혈량이 많을 수 있으며, 혈변과 함께 설사, 구토,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8.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과 직장의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궤양이 있는 부위, 궤양으로 인해 대장과 직장의 혈관이 손상되어 혈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크론병

크론병은 소장과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크론병이 발생하면 대장의 점막이 손상되면서 혈관이 노출되어 혈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이 발생하면 대변에 혈흔이 섞여 나오거나, 검붉은 색의 대변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10. 외상

외상으로 인한 혈변은 위장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나 낙상 등의 외상이 발생하면 위장관의 벽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상으로 인해 위장관이 손상되면 혈액이 대변에 섞여 나오게 됩니다. 외상으로 인한 혈변은 출혈의 양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혈변 예방 관리

혈변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일부 원인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혈변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인 운동 : 운동은 소화를 촉진하고 대장 건강을 향상시킵니다. 정기적인 운동은 대장의 움직임을 촉진하고 변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데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 있는 식단 : 가공식품, 지방, 고당도 음식은 소화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지방과 당분이 과다하면 소화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신선한 과일, 야채, 곡물, 단백질,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대변이 부드럽고 흐르는 상태를 유지하며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금연 : 흡연은 대장암 및 소화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에 함유된 유해물질은 소화기 점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흡연을 중단하거나 금연을 고려하는 것이 혈변 및 다른 소화기 문제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알코올 섭취 피하기 : 과도한 음주는 소화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소화기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길게 이어지는 과음은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적정한 알코올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소화기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소화기 기능을 저하시키고 위산 생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요가, 명상,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습관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건강검진 : 소화기 및 항문 건강을 유지하고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의료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의사는 소화기 질환 및 항문 질환의 초기 증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대장암이나 다른 소화기 질환의 조기 발견은 치료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혈변이 나오는 이유

혈변이 나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