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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은땀 나는 이유 10가지 알아봐요

by yplus 2024. 6. 26.

 

 

식은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땀은 몸 속 노폐물을 배출, 체온 조절을 시켜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입니다. 피부 표면의 온도가 올라가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많은 양의 땀이 발생하게 됩니다.

 

운동을 하거나 긴장했을 때 또는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등등 땀을 흘리는 것과 달리 갑자기 식은땀이 난다면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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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땀 나는 이유

 

 

 

 

식은땀 나는 이유 10가지

일반적으로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발생하며 특별한 질병 없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식은땀이 날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 결핵, 당뇨병, 폐경기 증후군 등 여러 가지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일시적 원인

일시적인 식은땀은 긴장, 과로, 술, 담배, 스트레스, 피로, 과도한 운동, 날씨 변화, 약물 부작용, 알코올 섭취, 카페인 섭취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2.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신체의 대사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체온이 상승하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따라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은 식은땀을 자주 흘릴 수 있습니다.

 

 

3. 당뇨병

혈당이 높으면 신체의 세포들이 포도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되어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생깁니다. 체온이 상승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발이 차가운 상태에서 땀을 흘리게 되면 식은땀이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저혈압

혈압이 낮으면 혈액이 온몸으로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게 되어 체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어지럼증,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식은땀이 심하게 난다면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심장질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심장 기능이 떨어져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특히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이 있는 사람은 식은땀을 자주 흘릴 수 있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폐질환

폐질환이 있으면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렴, 기관지염, 폐암 등의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의 염증이나 종양 등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또한 숨을 쉴 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식은땀이 심하게 난다면 폐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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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갱년기

갱년기는 여성의 생식력이 소멸되는 시기입니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 여성은 안면홍조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안면홍조가 발생할 때도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약물 부작용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식은땀은 약물에 포함된 성분이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땀샘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이상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입니다.

 

항암제, 항생제, 항우울제, 고혈압약, 당뇨약, 진통제, 항정신병 약물 등 다양한 약물에서 식은땀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체온 조절을 담당하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땀을 흘리게 만들거나, 혈관을 확장시켜 체온을 떨어뜨려 식은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9. 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정상적인 세포까지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땀샘이 손상되거나 땀샘을 조절하는 신경계의 이상이 발생하면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식은땀은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등 같은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0. 빈혈

빈혈은 혈액 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빈혈이 발생하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신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신체 기능 저하로 인해 땀샘의 기능이 조절되지 못하고 식은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철 결핍성 빈혈은 식은땀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빈혈입니다. 철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철이 부족하면 헤모글로빈의 양이 줄어들어 빈혈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철 결핍성 빈혈이 있으면 식은땀을 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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