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위치,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 알아봐요

 

심장은 우리 몸의 중심에서 혈액을 순환시키는 중요한 기관으로 건강 상태를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심장 위치는 가슴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위치하며, 하루에도 수천 번씩 뛰면서 온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그러나 심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 위치와 심장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장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큰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험요인들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하며,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위치

 

심장은 우리 몸의 중앙에 위치한 근육 기관으로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의 위치는 성별, 나이, 체형 등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심장은 가슴의 중앙선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흉골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2/3, 오른쪽으로 1/3이 위치합니다. 심장은 양쪽 허파 사이의 공간에 위치하며, 횡격막 위에 얹혀 있습니다.

 

성인의 심장의 크기는 약 12~15cm, 무게는 약 300g입니다. 심장은 성별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남성의 심장이 여성의 심장보다 약간 더 큽니다.

 

 

심장의 구조는 크게 4개의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장은 크게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로 나뉘며, 각각의 방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위쪽에 있는 방을 심방, 아래쪽에 있는 방을 심실이라고 합니다.

 

심장의 각 방 사이에는 판막이 있습니다. 판막은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는 삼첨판막이,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는 승모판막이,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는 대동맥판막이, 우심실과 폐동맥 사이에는 폐동맥판막이 있습니다.

 

우심방은 폐에서 온 혈액을 받아들이고 우심실은 이 혈액을 폐동맥을 통해 폐로 보내줍니다. 좌심방은 전신에서 온 혈액을 받아들이고, 좌심실은 이 혈액을 대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보내줍니다.

 

심장은 혈액을 순환시켜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은 크게 수축기와 이완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수축기에는 심실이 수축하여 혈액을 폐와 전신으로 내보내고, 이완기에는 심실이 이완하여 혈액을 받아들입니다.

 

심장 위치

심장 위치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관상동맥 질환, 심장판막 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심장은 우리 몸의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는데 심장질환이 발생하면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심장질환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가슴통증

가슴통증은 심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협심증의 경우 가슴 중앙이나 왼쪽 가슴 부위에 뻐근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나아집니다. 심근경색의 경우 협심증과 유사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2. 두근거림

두근거림은 심장이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느낌을 말합니다. 심방세동, 심실세동, 심장마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의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실세동의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근거림은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과로, 카페인 섭취,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호흡곤란

호흡곤란은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호흡곤란은 심장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심해집니다. 처음에는 계단 오르기나 운동을 할 때만 호흡곤란이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평상시에도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

심장이 안좋을때 증상

 

 

4. 실신

실신은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뇌졸중, 저혈압, 혈당 저하, 탈수, 과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실신은 심장 박동이 급격히 느려지거나,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합니다.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으로도 인해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피로감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전신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운동을 하지 않아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7. 부종

부종은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순환시키지 못해 발생합니다. 다리, 발, 복부 등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식욕부진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는 심장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으로 인해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 신체의 에너지 대사가 저하되어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여 심장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관상동맥 질환, 심장판막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심장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장 위치

심장 위치